CIN 제넷, 또 NL 이주의 선수… 시즌 두 번째 수상

입력 2018-05-30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쿠터 게넷.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쿠터 제넷(28, 신시내티 레즈)이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제넷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두 번째 주에 이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수상. 또한 개인 통산 세 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이다.

제넷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0타점 6득점 12안타, 출루율 0.519 OPS 1.47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제넷은 지난 27일과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27일에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두 차례 이주의 선수 수상을 한 게넷의 5월 성적은 매우 화려하다. 지난 29일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409와 8홈런, OPS 1.180 등이다.

이에 제넷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상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제넷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면, 이는 개인 통산 최초다.

제넷은 29일까지 시즌 53경기에서 타율 0.347와 10홈런 37타점, 출루율 0.381 OPS 0.941 등을 기록하며 신시내티 타선을 이끌었다.

이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의 기록. 제넷은 지난해 타율 0.295와 27홈런 97타점, 출루율 0.342 OPS 0.87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