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05/28/90291780.2.jpg)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최형민은 쟁쟁한 해외 참가자들을 제치고 전북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까지 184.6㎞를 4시간 19분만에 주파하며 각 구간 1위에게 수여하는 옐로 저지 주인공이 됐다. 최형민은 산악 구간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지만 평지에서 속도전이 중요했던 1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우승 후보자로 떠올랐다.
최형민은 이날 자신의 강점인 지구력을 살려 결승선 25㎞를 앞두고 선두 그룹에 합류했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형민은 “남은 코스에서도 최선을 다해 옐로 저지를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투르 드 코리아 2018은 31일 천안→경북 영주에서 2구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