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키] 월드컵 심판 구성은 어떻게 되나?

입력 2018-06-10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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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스포츠에서 심판은 경기를 공정하게 판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판의 판정 한두 개에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공정성은 기본이고 경기 흐름을 읽는 판단력도 매우 중요하다.


2018러시아월드컵을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월말 99명의 심판(주심 36명·부심63명)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월드컵은 32개 출전국이 4년을 공들여 준비한 무대다. 매 경기, 매 순간 심판들의 공정한 판정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이들의 노력은 허무하게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월드컵에 나서는 주심은 총 36명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주심이 배출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6명이 나선다. 부심은 총 63명인데, AFC 소속 심판은 총 10명이 포함됐다.


한국 심판은 단 한 명도 없다.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까지 5회 연속으로 한국 심판이 월드컵 무대에 섰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단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러시아월드컵부터는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FIFA는 VAR 전담심판 13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VAR이 이미 도입된 UEFA 소속 심판 9명이 대거 발탁됐으며 AFC에서는 알 자심 압둘라흐만(카타르) 심판 1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매 경기 3명의 VAR 전담심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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