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아처, 복귀 연기 전망… 복부 통증으로 재활 중단

입력 2018-06-12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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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쪽 복부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크리스 아처(30, 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지 않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지난 이틀간의 통증 때문. 이에 아처의 재활은 중단된 상태다. 통증이 사라진 뒤 재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처는 지난 6일 왼쪽 복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 통증이 있기에 재활 일정을 중단한 것이다.

단 아처는 이번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76 1/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와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초반의 부진이 원인. 아처는 지난 4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61 등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처는 지난 5월에는 6경기에서 3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3 등으로 에이스 다운 성적을 냈다.

아처는 오는 2019시즌까지 보장 계약이 있다. 연봉은 766만 달러. 이후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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