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혼외자 고백에도 이혼NO…내달 6일 첫 공판

입력 2018-06-19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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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노소영, 최태원 혼외자 고백에도 이혼NO…내달 6일 첫 공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송 첫 공판이 접수 138일 만에 열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이지현 판사를 내달 6일 오전 11시 10분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

최태원 회장은 앞서 2015년 혼외 자식의 존재를 알리고 더 이상 노소영 관장과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혀 세간을 발칵 뒤집었다. 이후 지난해 7월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올 2월 정식 소송으로 이어진 것.

최태원 회장의 폭로에도 노소영 관장은 당시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한 탓, 가장 큰 피해자는 내 남편”이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노소영 관장은 절대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소영 관장의 갑질 행위가 폭로돼 논란이다. 노소영 관장의 수행기사들은 입을 모아 “물건을 던지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소영 관장 법률대리인 측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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