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푸드트립’ 정준하-돈스파이크, 헝가리 최고 맛집을 찾아라

입력 2018-06-26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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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이 확 바뀐 우승기준과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많이 먹기'가 아닌 '최고의 맛집을 찾는' 미식 여행이 펼쳐지는 것.

오늘(26일, 화) 밤 9시에 방송하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7회에서는 남다른 먹방력을 자랑하는 정준하, 돈스파이크, 박보람, 그리고 ‘원나잇 푸드트립’ 첫 출연인 이기우가 최고의 맛집을 찾기 위한 사명감을 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난다. 전통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동유럽 최강 미식 도시인 부다페스트에서 맛, 풍경,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최고의 식당을 찾기 위한 네 사람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새롭게 바뀐 우승기준이 눈길을 모은다. '최고의 맛집'을 찾기 위해 네 명의 멤버가 맛집을 직접 공부하고 선정한다. 사전조사한 식당들을 하나씩 방문해 4명의 멤버가 함께 맛을 본 후, 가장 많은 도장을 적립한 식당이 최종 1위, 해당 식당을 소개한 사람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다. 네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당이 곧 최고의 식당이 되는 것.

정준하, 돈스파이크, 박보람, 이기우는 헝가리로 떠나기 전 사전만남부터 역대급으로 몰아치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이기우의 단골 고깃집에서 모인 이들은 에피타이저로 국밥 두 그릇을 해치우는 등 차원이 다른 먹방 스케일을 보이는 것. 정준하, 돈스파이크, 박보람의 어마어마한 먹방력에 놀란 이기우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구나"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편에서 박보람에게 우승을 내줬던 정준하와 돈스파이크는 박보람에게 존경의 자세로 90도 인사를 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부다페스트 편에서 박보람에게 빼앗긴 먹신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부다페스트로 떠난 네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부다페스트 맛집 조사에 나선다. 우선 음식 프로그램 진행 10여년의 경력을 내세운 정준하는 '호불호 없는 특별한 맛집'을 찾는다. 헝가리에 세 번째 방문인 돈스파이크는 그 동안의 여행 경험을 살려 철두철미한 '완벽주의 검증'을 거친다. 박보람은 발길 닿는대로, 느낌대로 맛집을 찾고, 이기우는 친화력 높은 소통력으로 현지인 맛집을 추구하는 '로컬 탐험가'로 활약한다. 최고의 맛집을 찾기 위한 최종 점검, 개별 사전 답사 시간으로 3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과연 멤버들의 검증을 통과하고 후보로 선택될 맛집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로운 우승 기준과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8회는 오늘(26일,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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