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글로벌 기업 스트라타시스와 맞손

입력 2018-06-2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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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N 서비스 계약…“고객맞춤 3D 프린팅 서비스”

3D프린팅 기업 프로토텍의 자회사 프로메테우스는 글로벌 기업 스트라타시스코리아와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매뉴팩처링 네트워크’(GMN)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라타시스 GMN은 3D 프린팅 서비스 조직인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DM)의 서비스 네트워크다. 현재 세계 16곳에서 파트너를 통해 운영 중이다. 한국에 스트라타시스 GMN이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상묵 프로메테우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3D 프린팅 서비스 품질이 한층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프로토텍은 한국 3D프린팅 산업을 이끌어 온 주역으로 산업용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프로메테우스를 통한 고객 맞춤 3D 프린팅 파트 제작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모회사 프로토텍이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3D 데이터 설계와 3D 프린팅, 진공 주형, CNC, 3D 스캐닝, 역설계까지 제조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선 최초로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AS9100) 인증을 받아 자동차, 의료, 전기·전자 분야는 물론 항공산업 고품질 소량 파트 제작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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