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멀스, 트레이드 작업 진전… ASG 이전 가능성↑

입력 2018-06-2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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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콜 해멀스(35)가 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해멀스 트레이드 작업이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해멀스 트레이드 작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해멀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해멀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적 1순위다.

텍사스는 29일까지 시즌 36승 46패 승률 0.439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1위와의 격차는 무려 18경기.

다른 지구의 최하위 팀에 비해서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나머지 4팀은 모두 5할 승률을 넘고 있다.

이에 해멀스를 트레이드해 유망주를 확보하겠다는 것. 해멀스는 시즌 16경기에서 97 1/3이닝을 던지며, 4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팀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해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투구한 경험도 많다. 2008년에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다만 해멀스는 이번 시즌 연봉이 2350만 달러에 이른다. 이 중 250만 달러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부담한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팀 가운데, 선발 투수 영입이 필요한 구단은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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