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 데샹 감독 “정신력으로 어려움 이겨냈다. 자랑스러워”

입력 2018-07-01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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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승 후보’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아르헨티나 전 승리에 기뻐했다.

프랑스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FIFA와 공식 인터뷰서 데샹 감독은 “우리는 많은 것들에 대해 답을 내놨다. 우리 팀은 젊지만 2-1로 지고 있을 때도 계속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정신력으로 우리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매우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몇 달, 몇 주 동안 스스로 준비했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이 경기를 놓칠 수 없었고 놓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수로 우승을 경험했던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면 마리오 자갈로, 프란츠 베켄바우어에 이어 세 번째로 선수,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사례가 된다.

한편,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프랑스는 우루과이 포르투갈 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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