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멀티골 폭발’ 카바니, 우루과이 포르투갈 전 MOM 선정

입력 2018-07-01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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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포르투갈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우루과이는 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카바니의 2득점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첫 골은 전반 7분 만에 터졌다. 카바니가 반대쪽의 수아레즈에게 길게 넘겨 준 뒤 문전으로 침투했고 수아레즈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10분 포르투갈 페페가 헤더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카바니는 7분 뒤 다시 포르투갈 골문을 열면서 재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하지만 카바니는 후반 25분 다리를 절뚝이며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가 카바니를 부축해 경기장 밖으로 나가도록 돕는 이색적인 장면도 포착됐다.

한편, 카바니의 부상 정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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