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양주·제주 등 재활승마 협력승마시설 3곳 새로 선정

입력 2018-07-01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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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대구시설공단 승마힐링센터,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양주시승마장, 제주 한라대학교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전국 공공승마시설 및 기업소유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을 거쳐 지난 6월 한 달간 내외부 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들 3개 기관 승마장은 승마장 인프라, 강습운영, 고객편익, 시설안전, 말 관리 등 10개 분야 52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 및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현재 과천, 고양, 부산에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제주에도 직영점을 정식개장 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협력승마시설을 선정해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매뉴얼을 확산 보급하고 있다. 2016년 충남 홍성군승마장을 최초로 선정했고, 지난해에는 영광군청, 서라벌대, 성덕대 등 3개 협력승마시설을 선정했다. 앞으로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동일한 품질의 강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정된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국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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