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후유증 치료제…‘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스틸 공개

입력 2018-07-0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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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방 후유증 치료제…‘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스틸 공개

결방의 후유증을 달래줄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의 잘생김 모음집이 공개됐다.

오늘(2일) 밤,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내일(3일) 밤, 10시부터 13~16회 연속 방송을 확정했다. 동시에 본방송을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강준의 잘생김을 모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서강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극 중 오로라(김성령) 박사가 헤어진 친아들 남신(서강준)이 그리워 만든 남신Ⅰ 역의 아역배우 오한결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서강준. 자세를 낮추며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은 남신Ⅲ의 다정함과 닮은 듯하다.

또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던 체코의 길거리 등 장소에 상관없이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서강준의 열정은 첫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이 인간이 아닌, 로봇에게 감정 이입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케 한다. 그간 방송된 장면의 스틸컷들은 지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며, 내일(3일) 밤 연속 방송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내일(3일) 밤, ‘너도 인간이니’의 13~16회가 연속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꼬봉 로봇과 주인으로 티격태격 귀여운 로보맨스를 예고한 남신Ⅲ와 강소봉(공승연)의 이야기가 설레고 흐뭇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기다림을 두 배의 즐거움으로 채울 ‘너도 인간이니’의 본방송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 오늘(2일) 밤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되며 내일(3일) 밤 10시, KBS 2TV 13~16회 연속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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