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시월드 첫만남…현장 초토화

입력 2018-07-0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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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시월드 첫만남…현장 초토화

함소원이 시어머니, 시누이와 결혼 후 첫 만남을 갖는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회분에는 정준호, 홍혜걸, 진화 등 셀럽 부부의 남편들이 아내에게 작지만 감동적인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선사했다. 2549 타깃 시청률이 또다시 자체 최고를 돌파하면서, 기분 좋은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출장을 위해 홀로 광저우에 도착한 진화가 친구들과 솔직담백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진화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아내 함소원을 위해 일주일은 너끈히 먹을 미역국을 한솥 가득 끊여 놓는 다정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이와 관련해 3일 방송될 ‘아내의 맛’ 5회 분에서는 함소원이 제주도에서 결혼 전 영상 통화로만 만났던 남편 진화의 어머니 그리고 첫째 누나와 처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이 담긴다. 유독 제주도를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해, 시어머니는 임신한 며느리를 빨리 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만남을 갖게 된 것.

무엇보다 진화의 어머니와 첫째 누나는 선글라스를 낀 채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제주도 공항에 도착한다.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는 두 사람으로 인해 보는 이들 또한 긴장감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한복을 입고 공항에 마중나간 진화는 예의 상큼한 미소를 드리운 채 두 사람에게 넙죽 큰 절을 올리고, 그런 진화의 애교에 파안대소 웃음을 터트리는 어머니와 누나의 모습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진화가 식구들을 마중나간 사이, 함소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새색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생애 첫 시댁 식구 맞이’ 요리 삼매경에 빠진다. 어머니보다 고작 13살이 어리고, 심지어 첫째 누나보다 나이가 많은 43살 새색시 함소원이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한 것. 그리고 짭조름한 걸 좋아하는 중국 시댁 식구들의 입맛에 맞춰 소금으로 간 맞춤까지 감행했던 함소원은 결국 기절초풍할 음식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함소원이 겪게 될 우여곡절 중국 시월드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3일(오늘)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는 충남 예산 시댁을 방문한 이하정과 결혼 후 처음으로 중국 시댁을 맞이하게 된 함소원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아내의 맛’에서 본의 아니게 열리게 되는 ‘한중 시월드’를 기대해 달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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