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日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 첫 내한…공식 일정 스타트

입력 2018-07-0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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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DA:투데이] ‘日 서강준’ 사카구치 켄타로 첫 내한…공식 일정 스타트

일본 청춘스타 사카구치 켄타로가 어제(2일) 첫 내한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그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며 등장, 친근한 ‘남사친’ 매력으로 현장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3박4일 일정으로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홍보차 한국을 찾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늘(3일)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3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 직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가진다. 이후 오후 6시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되는 무비토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4일에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무대인사와 츄잉챗 그리고 월드타워 핸드 프린팅 쇼케이스 등에 참석한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의지의 행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히로인 실격’ ‘내 이야기!!’ ‘너와 100번째 사랑’ 등에 출연한 일본 인기 스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강준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매력으로 일본을 넘어 국내에도 팬덤이 형성돼 있다. 지난 제3회 J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사카구치 켄타로 특전이 꾸려지고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가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감성 멜로이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일본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호타루의 빛’ 시리즈로 국내에 알려진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을 맡은 작품. [노다메 칸타빌레]와 일본 TV 시리즈 [전차남] 등 멜로 히트작을 연출해 온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의 신작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7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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