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섬총사2’ 강호동, 누구와 함께 있어도 “꿀케미? 어 인정”

입력 2018-07-03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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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강호동, 누구와 함께 있어도 “꿀케미? 어 인정”

강호동이 올리브 ‘섬총사2’를 통해 케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2일 방송된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본격적으로 섬살이에 나선 모습과 새로운 달타냥 위하준이 멤버들과 만나게 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섬대장으로서 멤버들과 섬 어르신들 사이의 호흡은 물론이고 자연과 ‘케미’(케미스트리)까지 선보여 ‘예능 케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강호동은 처음 만나는 섬 어르신에게도 살갑게 말을 걸며 자신을 ‘아들’이라 칭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거나, 차려주신 밥을 복스럽게 먹어 예쁨을 받는 등 푸근하고 친근하게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이수근과는 특유의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친근한 ‘케미’를 발산하고, 섬블리이자 예능 초보인 이연희에게는 편안함을 이끌어 내 긴장감을 풀어주고 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달타냥 위하준이 등장하자 강호동이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게스트를 환영해 줘 앞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섬총사’ 안에서 모든 이들과 예능 케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강호동은 자연과도 남다른 친화력을 선보이며 ‘케미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눈 앞에 펼쳐진 풍광에 넋을 잃고 감탄하고, 남다른 섬사랑, 자연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기도, 풀숲에서 뱀을 만나자 조심스럽게 길 옆으로 치워주기도 하는 등 듬직하면서도 자연을 둘러볼 줄 아는 섬대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강호동은 듬직함부터 유쾌함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쳐 ‘섬총사’ 곳곳에 자신의 존재감을 채워가고 있다.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든든하게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강호동이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한 섬스테이를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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