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마녀’ 6일 연속 1위…‘앤트맨과 와스프’, 예매율 80% 육박

입력 2018-07-04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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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박스] ‘마녀’ 6일 연속 1위…‘앤트맨과 와스프’, 예매율 80% 육박

영화 ‘마녀’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에도 박스오피스 1위는 ‘마녀’였다. 6일 연속 1위. ‘마녀’는 지난달 27일 개봉 당일 2위로 출발했지만 다음날 단숨에 1위에 오른 후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3일 11만명을 동원한 이 작품은 누적관객수 119만명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탐정: 리턴즈’와 ‘허스토리’였다. ‘탐정: 리턴즈’는 3일 4만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관객수 292만명을 쌓았다.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 3위 ‘허스토리’는 1만9711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관객수는 24만명이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외화였다. 4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만5381명/누적561만명) 5위는 ‘오션스8’(1만4631명/누적131만명)이었으며 6위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1만1049명/누적17만명)였다. 7위는 1만명이 관람한 ‘미드나잇 선’(누적 18만명)이다.

8위는 ‘독전’으로 개봉 7주차에도 박스오피스 TOP10을 유지, 놀라움을 자아냈다. 3801명을 동원한 ‘독전’의 누적관객수는 506만명이다. 2018년 한국 영화 최고 흥쟁작으로 등극한 이 작품은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워가는 중이다.

한편, 변동 없이 잔잔한 박스오피스에 오늘(4일) 어마무시한 대작이 휘몰아친다. 한국 관객들이 믿고 보는 ‘마블’의 새 작품. ‘앤트맨’의 후속작 ‘앤트맨과 와스프’다. 4일 오전 7시 기준 ‘앤트맨과 와스프’의 예매율은 80%에 육박한 상황. 동시기 개봉작 ‘변산’은 5%대로 2위를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극장가 점령과 독과점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스오피스의 순위 변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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