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추억+힐링 먹방”…‘식샤를합시다3’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셋

입력 2018-07-04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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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힐링 먹방”…‘식샤를합시다3’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셋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이하 ‘식샤를 합시다3’)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2 이후 3년 만에 만난다는 반가움과 함께 우리가 ‘식샤를 합시다3’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봤다.

‘식샤를 합시다3’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 이들을 둘러싼 주요 인물의 서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식샤님 캐릭터의 전사(前事)에 집중, 설득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누구나 20대 초반 반짝반짝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일에 얽매여 무료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녹여내고 싶었다”고 공감 포인트를 말했다. 또한 “인물들이 과거의 추억과 음식으로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게도 힐링을 전한다”는 시즌3의 주요 메시지를 덧붙였다.

배우들 간의 케미와 캐릭터의 흥미로운 관계성도 이번 시즌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부분이다. 남녀주인공을 맡은 윤두준(구대영 역)과 백진희(이지우 역)의 아기자기한 케미는 그동안 공개된 현장 영상, 사진에서도 여실히 느껴지고 있다. 마치 현실 절친 사이처럼 구대영과 이지우의 귀엽고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주우(이서연 역), 안우연(선우선 역), 김동영(배병삼 역), 병헌(김진석 역), 서벽준(이성주 역) 등 개성 넘치는 이들이 얽히고설키는 다양한 설정은 탄탄한 캐릭터 관계성을 짐작하게 한다. 각자의 이야기와 사연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지루할 틈 없이 드라마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스무 살의 식샤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입맛 도는 맛깔스러운 먹방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청량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점 등으로 ‘식샤를 합시다3’ 첫 방송을 향한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드라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16일 밤 9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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