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혜선과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헤매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혜선-양세종이 서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슬로우로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혜선의 바이올린 가방에 달린 달토끼 모양의 키링이 ‘띠링’ 울리고, 그 순간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한 듯 서로를 뒤돌아보는 두 사람의 마주치는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