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 공식 부인

입력 2018-07-0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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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KFA)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을 공식 부인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한국은 7월 말까지 계약된 신태용 감독의 거취 문제로 5일 오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연다.

하지만 이에 앞서 브라질 언론에서 3일 “스콜라리 감독이 한국과 이집트 대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협회는 4일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브라질, 포르투갈, 첼시 등을 거친 유명 감독이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맡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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