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박진영 “JYP 청담사옥, 잊지 않을게”(ft.신사옥 이전) (전문)

입력 2018-07-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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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 청담사옥, 잊지 않을게”(ft.신사옥 이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JYP 청담 사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JYP 청담사옥에게. 다들 지난 주에 신사옥으로 이사를 갔다. 나만 하던 작업이 있어 너와 단 둘이 남았다. 이제 나도 떠난다”고 적었다.

이어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다.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꿀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은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다”며 “참 발길이 안 떨어진다. 정말 고마웠다. 잊지 않겠다”고 썼다.

JYP는 최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청담사옥은 정리 수순에 들었다.



그리고 소속사 연기자인 윤박이 신사옥 관련 사진을 게재하며 이전 소식을 더했다.


<다음은 박진영 SNS 전문>

JYP 청담사옥에게, 다들 지난 주에 신사옥으로 이사를 갔는데 나만 하던 작업이 있어 너와 단 둘이 남았구나. 이제 나도 떠나...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꿀 수 있게 해줘서.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 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휴...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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