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시간’ 김정현-서현, 박진감에 몽환 한 스푼…티저&포스터 공개

입력 2018-07-05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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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시간’ 김정현-서현, 박진감에 몽환 한 스푼…티저&포스터 공개

MBC 새 수목 ‘시간’의 박진감 넘치는 ‘1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간’에서 김정현은 시간을 멈추고 싶은 남자 천수호 역, 서현은 멈춰버린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 김준한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 황승언은 조작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 은채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공개된 ‘시간’ 1차 티저에서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각자의 시간 속을 헤매는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가 하면 ‘시간’은 신비로움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리운 티저 포스터도 첫 공개했다. 어둑한 물속을 배경으로 회중시계가 기포를 내뿜으며 가라앉는 모습이 표현된 것. 중력을 적게 받는 물속은 극중 인물들이 바라는 ‘멈추고 싶은 시간’을, 떨어지고 있는 회중시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시간’을 나타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주인공 4인방이 등장하는 첫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를 통해, 드디어 ‘시간’이 첫 베일을 벗었다”며 “첫 티저 영상은 맛보기에 지나지 않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심장 조이는 짜릿함과 진한 멜로를 선사할, ‘시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간’은 ‘비밀’, ‘가면’으로 치밀한 필력을 인정받은 최호철 작가와 ‘엄마’, ‘호텔킹’을 연출한 장준호 감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시간’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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