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잡스] 마마무·헤이즈, 비 내리면 생각나는 ‘장마송(SONG)’ 5

입력 2018-07-06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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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잡스] 마마무·헤이즈, 비 내리면 생각나는 ‘그 노래’

여름비 시즌을 겨냥한 '장마 송(SONG)'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비 내리면 생각나는 '그 노래'를 [DA:잡스]가 뽑아봤다.

◆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feat.신용재)'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 거지 별 의미 없지"

장마송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낸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장마철 음원 차트를 물들인 '비도 오고 그래서'.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헤이즈의 말랑말랑한 감성.

[사진출처 RBW]


◆ 마마무 '장마'

"It's a rainy day 헤어지기엔 아직은 좀 이른 듯해 Why Why Why 이 새벽에 덩그러니 남겨져 버린 내 기분은 Down Down Down"

2017년, 헤이즈가 있었다면 2018년 장마송의 주인공은 마마무다. 휴일에 기습 발매했지만 믿고 듣는 마마무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 오는 날 센티멘탈해지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


◆ 에픽하이 '우산(feat.윤하)'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한 에픽하이와 윤하의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대표적인 노래다. 빗소리와 어우러진 윤하의 목소리와 에픽하이의 랩은 최고의 콜라보.

[사진 제공ㅣ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 용준형 '소나기(feat.10cm)'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걸"

정말로 소나기가 내린 어느 날, 차트 역주행을 해 화제를 모았다. 용준형의 제작 능력은 익히 알려졌지만 가사가 유독 아름답다.

[사진출처 쏘스뮤직]


◆ 유주 'Love Rain(feat.수란)'

"한여름 밤에 빗방울 같을까 우산도 없이 스치던 소나기처럼 어김없이 난 또 난 사랑하겠지
막을 수 없는 이 Love Rain"

그룹 여자친구 메인보컬 유주가 수란과의 호흡으로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가창 실력을 선보였다. 사랑을 마주한 여자의 마음을 비에 빗댄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비 내리는 풍경과 가사로만 구성돼 있어 감성을 더한다.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 태연 'Rain'

"비가 오면 내리는 기억에 번지는 아픔에 흠뻑 쏟아지는 너를 보다 선명했던 그 시간에 멈춘 채 추억에 젖은 채 아름다웠던 너를 그려 in the Rain"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됐다. 재즈 느낌이 인상적이고, 늘 그러했듯 태연은 목소리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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