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스틸] ‘마녀’ 김다미, 순수와 강렬 사이 ‘극과 극 매력’

입력 2018-07-06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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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가 김다미의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자윤’ 역 김다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집안의 농장일을 거드는 자윤의 스틸은 누구보다 착한 딸이자 모범적인 학생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절친 ‘명희’와 함께 오디션 합격 후 환하게 웃는 자윤의 스틸은 어릴 때의 모든 기억은 잃었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고 밝게 자란 자윤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며 평범한 일상이 깨진 후 자윤의 스틸은 평범한 고등학생과는 완벽히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자윤의 스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한 매력의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다미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귀공자’와의 액션 스틸은 약 3개월간의 훈련을 거친 김다미의 힘 있고 절제된 액션 연기를 담아 카타르시스를 고스란히 전한다.

‘마녀’는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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