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과거 노비였다…父 사망-도망자 신세

입력 2018-07-07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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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과거 노비였다…父 사망-도망자 신세

‘미스터 션샤인’의 미 장교 유진 초이는 조선의 노비였다.

7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선에서 나고 자라던 어린 시절 그의 신분은 노비였다. 부모가 모두 노비였기 때문.

어린 시절 주인 대감은 유진 초이의 어머니를 눈독 들이는 관료에게 넘기려고 했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한 수단이었다. 주인 대감이 유진 초이의 가족을 몰아가며 몰살시키려 하자 유진 초이의 어머니는 인질극을 벌이며 아들이 도망치도록 시간을 벌었다.

어머니가 던져준 노리개를 가지고 도망친 유진 초이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아버지는 주인 대감이 쏜 화살에 사망했고 어머니는 스스로 우물에 몸을 던졌다. 주인 대감이 춘식이(배정남)과 일식이(김병철)를 고용해 유진 초이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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