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수민, 열애설 부인→실검 ‘지붕킥’…임성진은 날벼락

입력 2018-07-09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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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임성진. 사진|동아닷컴DB-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DA:이슈] 이수민, 열애설 부인→실검 ‘지붕킥’…임성진은 날벼락

연기자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목격담과 열애설을 부인하는 글을 직접 올린 것.

시작은 지난 8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추측성 글이었다. 이른바 ‘지라시’보다도 못한 억지 주장에 가까웠다. 누리꾼은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과 배구선수 임성진이 데이트 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이수민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계속 눈이 마주쳤다. 사진을 못 찍었을 뿐 진짜다”고 주장했다.

어쩌면 스치듯 사그라질 수 있는 이슈였다. 하지만 당사자인 이수민이 직접 SNS에 해당 글의 캡처를 올리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다시 이슈로 타올랐다.

이수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그는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면서 “이런 글은 이제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수민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뜬금없는 열애설과 해명의 영향으로 이수민과 임성진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2위에 올라 있다. 두 사람의 목격담과 열애설이 ‘진짜’가 아니라면 임성진의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셈. 최소한 이수민이 임성진의 이름은 가리고 올렸다면 덩달아 주목받지도 않았을 터. 상대에 대한 이수민의 배려의 부재가 아쉬울 따름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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