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라이프’ 이동욱, 더욱 깊어진 눈빛 “평범해서 매력적”

입력 2018-07-1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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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 더욱 깊어진 눈빛 “평범해서 매력적”

‘라이프’ 이동욱의 더욱 깊어진 눈빛이 눈길을 끈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측은 10일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전문의 예진우로 변신한 이동욱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라이프’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낼 예정.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신뢰감을 높인 이동욱은 첫 스틸 사진 속에서도 완벽하게 예진우에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생과 사의 경계에 선 응급실에서 촌각을 다투며 빠른 손놀림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은 병원의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동욱이 그려낼 의사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감정을 숨긴 듯 가라앉은 이동욱의 눈빛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한다. 이전과 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하기도.

이동욱이 분하는 예진우는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시하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인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병원 내의 이해관계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던 예진우.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가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예진우의 인생에 거센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이동욱은 “예진우는 사실 아주 평범한 의사다. 다른 의사들처럼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다. 그런 예진우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벽에 부딪히고 좌절을 겪기도 하며 성장해 나간다. 다른 의학드라마 주인공처럼 천재는 아니지만 평범해서 더 매력적인 예진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이동욱이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힘으로 세밀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지닌 긴장감과 몰입감을 강렬하게 증폭한다. 배우 이동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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