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검법남녀’에서는 은솔(정유미 분)와 도지한(오만석 분)이 합동수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지한은 20대 여성 살인사건을 은솔과 함께 맡았다. 현장수사부터 부검에 이르기까지 도지한은 남다른 촉을 발휘했다. 살인사건 피해자의 카드에 지문을 발견했고 이후 검사를 시작했다.
도지한은 양계장에게 또 다른 것들을 지시했다. 이후 양계장은 30년 전 증거물을 가지고 왔다. 이게 뭐냐고 묻자 도지한은 “나의 촉이라고 할까. 결과가 나오면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카드에서 나온 지문과 30년 전 증거물에서 나온 지문이 같다는 것.
도지한은 “우성연쇄살인사건 때 나온 증거물이다. 피가 끓지 않나. 우리는 큰 역사를 쓰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솔은 ‘카피캣(모방범죄)’일 수 있다며 모든 상황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