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살아난 대구FC, 상주 상대로 승점 사냥 도전

입력 2018-07-11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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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상주상무를 상대로 승점을 노린다.

대구는 11일(수)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대구는 FC서울을 상대로 20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에드가, 세징야가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찬 세징야는 팀에 새로 합류한 공격수 에드가, 조세와 함께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주를 상대로 2득점한 세징야를 선봉으로 에드가, 조세가 상주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으나 지난 15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득점을 하고 있는 주민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통산전적도 7승 6무 2패로 대구가 우세다.

대구는 현재 1승 5무 9패로 리그 12위다. 11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1점, 10위 전남과는 5점차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대구는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대구가 상주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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