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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로 가는 길’ 민철기 PD가 주말 편성에 대해 언급했다.
민철기 PD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주말 예능 편성에 대해 “쉽지 않은 시간대다. 평일 예능프로그램인 줄 알고 촬영했는데, 주말 시간대더라”고 말했다.
이어 “tvN 입장에는 처음 진입하는 시간대이다.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색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다. 웃음만 있는 게 아니라 음악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도 적합한 프로그램 같다. 기획한 대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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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만으로 얻은 경비를 통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