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나라 “아나운서 캐릭터, 긴장+걱정 많았다”

입력 2018-07-1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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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나라 “아나운서 캐릭터, 긴장+걱정 많았다”

헬로비너스 나라가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나라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에서 마냥 해맑고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보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나비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언제든 욕망의 화신으로 변할 수 있는 아나운서 ‘주은’ 역을 맡은 나라. 그는 “전문직이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다”며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해 듣고 ‘당연히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종된 형을 대신해 판사가 된 ‘전과 5범’ 한강호가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가면’ 등을 연출한 부청철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추노’와 ‘더 패키지’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출연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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