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 약세 제주 상대로 후반기 연승 도전

입력 2018-07-11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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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홈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기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지난 K리그1 2라운드에 네게바와 쿠니모토의 골로 제주에 2-0 승리를 거뒀으며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7승 4무 4패 승점 25점,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포항 전에서 경남은 말컹 없이도 조재철의 선제골과 네게바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하며 후반기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제주 또한 7일 열린 수원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주는 올 시즌 원정에서 6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홈에서는 2승 2무 3패의 좋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과 제주의 승차는 단 2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말컹의 복귀로 공격진에 파괴력을 한층 강화한 경남은 11일(수) 오후 7시30분에 펼쳐지는 제주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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