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용 “독일전 급소 수비 후 ‘용누나’ 별명 얻어”

입력 2018-07-11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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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 독일전에서 토니 크로스의 킥을 막다가 급소를 맞은 아찔한 순간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05분 확대 편성된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까방권(까임 방지권) 획득의 주인공인 조현우·김영권·이용·이승우가 출연했다.

이용은 “토니 크로스의 킥력이 너무 강해서 정말 아팠다. 정확하고 강하게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용은 당시 볼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도 온 몸으로 수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축구공이 안 터져서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해서 더 누워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은 급소 수비 이후 별명도 얻었다고. 그는 “남자 분들은 ‘용누나’, 여자 분들은 ‘용 언니’라고 부르신다. ‘행고’라고도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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