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키다리 아저씨’ 삼연 출연 확정…바람직한 열일

입력 2018-07-1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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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원근이 8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초연과 재연에 이어 삼연 연속 캐스팅됐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진 웹스터가 발표한 동명 소설의 원작으로 고아 소녀가 한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일과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클래식 감성 로맨스 뮤지컬이다.

송원근은 ‘제르비스 펜들턴’ 역으로 제루샤를 고아원에서의 생활과 평범한 대학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녀의 성장을 돕는 후원자로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함께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뮤지컬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송원근은 지난 5월부터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는 국내 초연의 창작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의 천재 탐정 ‘유카와’ 교수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타이타닉’과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어 ‘키다리 아저씨’까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송원근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무대에 설 때면 참 많이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이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또다시 많은 관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8월 31일부터11월 1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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