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대연, 김재원 아버지役 캐스팅

입력 2018-07-1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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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대연이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에 출연한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14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이 중심인물로 활약한다.

이대연은 극 중 남자 주인공인 한강우(김재원분)의 아버지 ‘한영철’역을 맡았다. 괴팍한 성격에 술만 마시면 시비를 붙여 경찰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함에도 정작 본인에게는 표현이 서툴러 아들인 김재원과 잦은 갈등을 겪게 된다.

출연에 앞서 이대연은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된 아들 강우와 어떻게 가족 관계를 치유하며 회복하게 될지 부자의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조금씩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대연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영화 ‘사도’, ‘아이캔스피크’, ‘평양성’ 등 다양한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명불허전’, MBC ‘선덕여왕’, KBS ‘소문난 칠공주’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명품 조연으로서의 내공을 건실히 쌓아왔다.

이대연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7월 14일 밤 8시 55분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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