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PD “화성, 우주과학 화두…대리만족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8-07-1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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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PD “화성, 우주과학 화두…대리만족 보여주고 싶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이영준 PD가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영준 PD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 14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에서 “회사를 옮기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과학이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하고 싶었다. 대학 때 전공도 물리학이었다. 과학을 예능에 접목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우주 과학을 연구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요즘 우주 과학의 이슈가 화성이라고 하더라. 화두인 화성을 연구하다 보니 MDRS라는 곳이 있더라. 고립 생황에 대한 두려움 등을 그곳에서 연구하더라.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화성에 대한 호기심과 인류가 어떤 준비를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다큐보다는 셀럽이 먼저 체험해보면 어떨까. 대리만족하면 어떨까 해서 선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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