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닉스 선발마 ‘닉스고’, 미국 데뷔전 우승

입력 2018-07-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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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고. 사진출처|BloodHorse

한국마사회 케이닉스(K-NICKS) 선발마 닉스고가 4일 미국 켄터키주 엘시스 파크에서 열린 제5경주(1000m, 경주상금 약 2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케이닉스 사업 중 가장 빠른(2세 7월) 우승이다. 케이닉스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경주마 선발 및 최적의 교배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는 2015년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말의 잠재력을 유전자 통해 파악해 우수한 경주마를 선발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경주마를 종마로 육성해 국내 말산업을 선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마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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