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오늘밤엔 장담 못해”…박민영에 도발

입력 2018-07-12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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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오늘밤엔 장담 못해”…박민영에 도발

잠 못 드는 밤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가 동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미 동거를 시작한 이영준과 김미소. 이영준은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 되겠어. 내 옆에 두고 잘 자는지 확인하고 싶어. 내가 바닥에서 자면 김비서가 불편할 테니까 침대에서 같이 자주지”라고 둘러댔다. 김미소의 옆에 나란히 누운 그는 “김비서가 무슨 생각하는 지 다 알아. 하지만 내 머리는 김비서를 걱정하느라 다른 생각을 품을 공간이 없지. 아무 생각 없이 푹 자”라고 변명했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위해 자장가까지 불러줬다. 김미소가 잠들자 이영준은 그의 이마에 키스하면서 “오늘은 이걸로 충분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잠결에 이영준을 끌어안았고 이영준은 돌처럼 굳었다.

이영준 덕분에 숙면한 김미소는 이영준의 퀭한 얼굴을 보고 놀랐다. 밤새 잠들지 못한 것. 이영준은 “김비서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애썼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밤엔 장담 못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고 방을 떠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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