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FC1995, 유망주 명성준 영입 ‘김한빈과 트레이드’

입력 2018-07-13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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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김한빈과 인천유나이티드 유망주 명성준을 맞트레이드 했다.

인천에서 대건고를 졸업한 명성준은 김진야, 김보섭 등과 함께 대건고를 신흥강호로 이끌었고, 높은 가능성과 재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프로 무대에 직행하며 지난 해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명성준은 기본기와 근성이 좋고 늘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해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주 포지션은 우측면 수비수 이지만 좌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명성준은 입단 소감에서 “부천FC에서 '가능성을 가진 선수'에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장점들은 잘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그라운드에 나서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명성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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