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강지영 “카라 막내 이미지, 영화 보면 놀라실 것”

입력 2018-07-1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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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①] 강지영 “카라 막내 이미지, 영화 보면 놀라실 것”

배우 강지영이 영화 ‘킬러, 그녀’의 출연 계기와 함께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강지영은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킬러, 그녀’ 홍보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를 통한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강지영은 “이번에 주연을 맡게 된 건 감독님이 나에게 이 영화 시나리오를 주실 때 지영씨 말고는 다른 사람은 생각을 안 하셨다고 했다.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것에 감사했다. 어떤 작품을 주셔도 뭐든지 도전하고 싶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을 했다”고 이번 영화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통 킬러가 아니라 사람이 아닐 정도로 바로 끝장을 내 버리는 센 역할이었다. 킬러라고 해서 강한 이미지만 있는 게 아니라, 어릴 적의 아픔을 커서까지 가지고 있다. 대사가 많이 없는 역할이었다. 일본어로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대사가 없다고 해서 쉬운 건 아니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총 하나로 뭐든 걸 다 해결하는 역할이다. 총격신이 많이 나온다. 그쪽을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또 강지영은 “한국에서는 연기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셨을텐데, 이번 영화로 카라 때부터 이미지가 막내여서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 놀라실 것 같다. 목소리톤도 신경을 썼다. 그런걸 보고 지영이가 어른이 됐구나 느끼셨으면 한다. 마냥 애기였던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알아주시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미지 변신에 대해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킬러, 그녀’는 일본과 미국 합작영화로 주연배우 강지영은 어렸을 때 가족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복수를 맹세하며 킬러가 되는 영화다. 액션배우로서 강지영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12일부터 7월22일까지 부천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11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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