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KBS2 ‘거기가 어딘데?’ 5회에서는 오만 아라비아 사막에서의 마지막 밤 여정이 그려지는 가운데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메인PD 탈진’이라는 긴급상황과 마주한다.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대망의 사막 횡단 마지막 날을 맞아, 아라비아해를 향해 기세 좋게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횡단은 막바지까지 녹록지 않았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이 끝없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잠시 쉬어갈 그늘 한점 보이지 않았던 것. 이 가운데 탐험대는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며 고비를 넘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때 돌연 긴급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다름아닌 유호진PD가 탈수 증세를 보여 더 이상 횡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게 됐고, 기온이 오르면 오를수록 유호진PD의 컨디션도 점점 나빠져 위기감이 엄습했다고. 이에 탐험대와 제작진은 즉각 횡단을 중단하고, 탐험 진행 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목적지인 아라비아해를 코앞에 두고 횡단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는 최대위기에 놓인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과 유호진PD의 선택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오늘(13일) 밤 11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