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가 둘?”…‘연애의참견’ 예비신부 기절초풍 사연

입력 2018-07-14 15: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엄마가 둘?”…‘연애의참견’ 예비신부 기절초풍 사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게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6회에서는 배려심 깊고 착한 남자와 연애 중인 여자가 결혼 직전 그의 치명적인 속사정을 알고 고뇌하는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 속 주인공은 착하디착한 현재 남친의 매력에 푹 빠져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겪는 고충도 만만치 않았다고 전한다. 남 일을 돕느라 데이트 늦는 것은 일상, 심지어 주인공의 어머니를 만나 뵙는 자리에도 지각에 사촌 조카를 데리고 나왔을 정도로 속이 상할 일이 많았던 것.

이어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거쳐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으나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특히 모아둔 돈은커녕 마이너스 통장에 월급도 적으면서 매달 50만원씩 어머니에게 용돈을 이체하는 등 경제관념마저 희박했기 때문.

무엇보다 결혼을 앞두고 주인공을 가장 경악케 한 일은 남친에게 어머니가 두 명이었다는 사실. 일전에 남친 집을 찾았다가 인사했던 어머니와 또 다른 어머니가 존재, 그녀를 혼란에 빠지게 한다.

이에 지켜보던 프로 참견러들도 입을 다물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그들은 남친의 모든 행동에 의심과 갖가지 추측을 내놓으며 밝혀질 진실에 두려워한다. 뿐만 아니라 김숙은 “기능성 위장 장애 올 것 같다”며 착한 남친의 대책 없는 고구마 에피소드에 육체적 고통까지 호소, 심각한 상황에서도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또한 남친이 왜 엄마가 두 명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도 충격에 도가니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친이 엄마가 두 명이 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돋우고 있다.

한편, 프로 참견러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한 착한 남친의 이야기는 14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