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49G 연속 출루… 현역 선수 중 최장 기록

입력 2018-07-14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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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현역 선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성했다. 5월 중순부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01년 앨버트 푸홀스, 2015년 조이 보토의 4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넘은 기록. 현역 선수 중 최장 기간이다.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과의 격차는 아직 크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기간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연속 출루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해 시즌 성적은 소폭 하락했다.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89와 17홈런 42타점, 출루율 0.397 OPS 0.89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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