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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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해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성했다. 베이브 루스의 1923년 기록과 동률.
이어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방면 안타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또한 추신수는 4-6으로 뒤진 7회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18호 홈런을 때렸다. 멀티히트이자 1경기 3출루.
이는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5개만을 남겼다.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