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폭발… 51G 연속 출루

입력 2018-07-16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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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 전반기 최종전에서 18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해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성했다. 베이브 루스의 1923년 기록과 동률.

이어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방면 안타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또한 추신수는 4-6으로 뒤진 7회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18호 홈런을 때렸다. 멀티히트이자 1경기 3출루.

이는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5개만을 남겼다.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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