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 땡볕·폭염서 맷돌 사투 포착

입력 2018-07-16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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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 땡볕·폭염서 맷돌 사투 포착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땡볕 아래 ‘맷돌 사투’를 펼치는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회 분에서는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등 셀럽 부부가 ‘3단 콤보 감동’ 열전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특히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부모님을 위한 ‘임금님표 어죽’에 이어 ‘듀엣 트로트 공연’까지 선물하는 ‘효도 리사이틀’을 펼쳤던 상태. 앵콜까지 외치며 행복해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될 ‘아내의 맛’ 7회 분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이 환영 현수막은 기본, 아들과 딸처럼 맞아주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콩국수’ 대접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두 사람이 마을 잔치급으로 격상돼버린 식사 자리를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아침부터 부모님 밭에 약을 치고 물주고, 오이까지 따는 농부와 아낙으로 변신했던 두 사람은 “마을 잔치도 할 거면 제대로 해야쥬”라는 정준호의 말과 함께 이내 땡볕 아래 직접 맷돌을 돌리며 수제 콩물 제조에 들어간다. 하지만 40인분의 콩물 만들기는 맷돌을 돌리고 돌려고, 콩을 갈고 갈아도 끝이 보이지 않았던 상황. 결국 정셰프의 땀과 ‘요알못’ 아내의 지극 보좌로 진국 콩물이 완성되고, 국수를 넣어 비주얼과 맛을 다 잡은 역대급 맷돌 콩국수가 탄생한다. 여기에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의 지글지글 솥뚜껑 김치전도 곁들어지면서 찬사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푸짐하게 차려진 잔칫상에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모여 들면서 정준호의 부모님 또한 아들과 며느리 자랑에 여념이 없는 행복한 모습을 드러낸다. 심지어 맛있는 음식으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흥부자’ 정준호가 나서 구성진 트로트 한판으로 동네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이와 관련 흥겹고 정겨운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고향의 맛 현장이 관심을 끈다.

제작진은 “정말 제대로 된 고향의 마을 잔치의 맛이 펼쳐질 것”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요리를 이어갔던 정준호와 열심히 보좌했던 이하정 부부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정준호가 직접 만든 콩물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진하고 맛있었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 7회분은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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