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혁신통한 변화” 강조

입력 2018-07-18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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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LG유플러스의 사령탑을 맡은 하현회 부회장이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그 동안 LG유플러스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 년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직원들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경영을 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하 부회장은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 맞춰가겠다. 활기 넘치고 비전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렌다”며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 느끼며,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하 부회장은 이날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구상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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