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땀 흘리며 열정의 팬서비스…‘인랑’, 영등포 달궜다

입력 2018-07-18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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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땀 흘리며 열정의 팬서비스…‘인랑’, 영등포 달궜다

땀을 닦으면서 임할 정도로 열정 넘치는 레드카펫 현장이었다. 영화 ‘인랑’의 배우들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들었다 놨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에서는 영화 ‘인랑’의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모여 ‘인랑’의 배우들을 기다렸다. 팬들의 환호 속에 김지운 감독을 시작으로 최민호 김무열 한효주 정우성 강동원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들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사인을 하고, 셀카를 찍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동원은 입구부터 오래 머물며 팬들을 살뜰히 챙겼다. 땀을 닦으면서 뜨거운 팬 서비스를 선보인 강동원. MC 박지선은 “강동원 씨 오늘 모든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려고 마음먹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성도 마찬가지. 무대 뒤편에 있던 팬들이 “오빠 빨리 와요”라고 간곡히 외칠 정도였다.

팬들과의 만남이 길어지면서 시간에 쫓기게 됐고 결국 무대 위 행사는 짧게 진행됐다. 곧바로 영화관에서 ‘인랑’ 쇼케이스 행사가 준비돼 있기 때문. 무대에 오른 ‘인랑’ 군단은 짧게 인사만 했다.

강동원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날씨도 더운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인랑’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우성 또한 “‘인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소리 질러”라고 환호를 이끌어낸 김무열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최민호는 “영화 쇼케이스는 처음인데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 영화 기대해 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운 감독은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 좋은 영화로 화답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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