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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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PD “홍수아 한풀이 위해 캐스팅…상상 이상일 것”

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신창석 PD가 홍수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신 PD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제작발표회에서 홍수아에 대해 “추자현과 함께 중국에서 맹활약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홍수아. 사진|KBS

홍수아. 사진|KBS

앞서 ‘대왕의 꿈’에서 홍수아와 호흡을 맞췄던 신 PD. 그는 “홍수아가 중국에서 너무 단맛을 보다 보니까 한국말을 잊어버릴 수도 있겠다고 불안해하더라.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작품하고 싶다. 더 이상 중국 공주는 싫다’ ‘강렬한 악역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왔다”고 밝혔다. 신 PD는 “‘홍수아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마음에 한풀이 하라는 뜻으로 캐스팅했다”며 “홍수아와 함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아 또한 “감독님이 러브콜을 보내줘서 정말 기뻤다. 악역이라 회사에서는 걱정했는데 나는 시놉시스도 안 읽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중국 작품에서는 주로 정의롭고 착하고 밝은 역할을 많이 연기했다. 악역은 처음인데 이번 작품이 연기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수아가 5년 만에 선택한 한국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인형의 집’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