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정우성과 강화복 액션신, 제일 힘들었다”

입력 2018-07-2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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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 “정우성과 강화복 액션신, 제일 힘들었다”

영화 ‘인랑’ 정우성과 강동원이 강화복 액션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인랑’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강화복이 무겁긴 했다. 강화복을 통해 느껴지는 이미지가 있었다. 파워풀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몸을 더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동원 씨도 워낙 몸이 날렵해서 고된 촬영이었지만 강화복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 같이 고생하면서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동원은 “액션신들 중에 제일 힘든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너무 춥기도 했다. 무거운 것도 무거운 거지만 움직이기 불편했다. 찍느라 고생을 했다. 관객 분들이 좋아하신다면 만족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신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25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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