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짠내투어’ 측 “문세윤 첫 설계에 고군분투…훈훈함 안길 것”

입력 2018-07-2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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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의 문세윤이 애잔한 설계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처음 투어를 이끌게 된 문세윤은 고객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설계자로 역대급 짠한 투어를 예고한다. 특히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 투어에 첫 설계부터 하차선언을 했다고 전해진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하노이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은 문세윤의 투어가 공개된다. 완벽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돌발 변수의 등장에 급격히 흔들리는가 하면 멤버들의 칭찬에 격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초보 설계자의 면모로 웃음을 안길 예정.

세윤 투어는 하노이에서 두 시간 떨어진 닌빈 지역으로 이동,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거리로 색다른 일정을 선보인다. 멤버들에게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여줄 생각에 들뜬 것도 잠시, 문세윤은 “닌빈은 산 밖에 없다”는 정준영의 발언과 “등산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절친 유민상의 선전포고에 시작부터 위기를 맞게 된다.

특히 여행 정보가 빼곡이 적힌 노트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공부해 온 뮨세윤은 이론과 현실의 괴리에 더욱 자신감을 상실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고. 기록적인 폭염 속 도보 이동이라는 무리수를 감행하고, 이름난 쌀국수 맛집이라며 찾아간 곳은 냉방 시설조차 없어 멤버들을 지치게 만든 것은 물론, 멤버들의 취향과 상관없이 고수를 잔뜩 얹는 등 실수를 연발한 것. 미안한 마음에 식사마저 고사한 '먹신' 문세윤이 난관을 극복하고 첫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처음으로 설계에 나선 문세윤은 성실함을 내세워 완벽한 투어를 꿈꿨지만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여행을 이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려심이 훈훈함을 안길 것”이라면서 “문세윤을 다독여주는 절친 유민상과 짠내투어 멤버들의 가족 같은 케미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의 절친이자 새로운 평가자로 의문의 슈퍼스타가 합류한다. 하노이 여행 첫날 설계를 맡은 박나래, 둘째 날의 문세윤, 마지막 날의 정준영과 절친들의 유쾌하면서도 진한 우정 스토리도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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