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런닝맨’ 톰x헨리x사이먼, 반칙도 할 줄 아는 예능천재 (종합)

입력 2018-07-22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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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예능감을 터트리며 웃음을 줬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주연 배우들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전소민, 양세찬이 ‘M기관’ 잠입요원으로 분해 정체를 숨기며 ‘R기관’ 대장을 아웃시켜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M기관’의 대장은 바로 톰 크루즈였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그리고 사이먼 페그를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모인 ‘런닝맨’ 멤버들은 힌트 획득 미션으로 ‘ASMR 아침식사’를 하게 됐다. 김종국과 송지효, 지석진과 이광수, 하하와 양세찬이 조를 이뤄 아침을 먹게 됐다.


식사를 하며 60데시벨이 넘을 때마다 멤버들에게 뿅망치를 맞아야 하는 가운데 김종국이 60데시벨이 넘자 이광수는 기다렸다는 듯 뿅망치로 그의 머리를 때렸다. 이에 이광수의 차례가 됐을 때 김종국은 온 힘을 다해 뿅망치로 이광수의 머리를 때렸다. 전소민은 사이다를 마셔 트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등을 한 김종국과 송지효는 첫 번째 힌트를 획득했다.

올림픽공원으로 향한 런닝맨 멤버들은 ‘타임아웃 사격’ 미션을 펼쳤다. 흰색 옷을 입은 멤버들은 물감이 든 물총으로 자신의 팀이 아닌 사람을 쏘는 것. 이후 룰렛을 돌려 색이 나오면 그 물감이 묻은 팀 멤버의 이름표를 뜯는 것이었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을 꾸렸다. 계속해서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전소민은 전략적으로 ‘M요원’인 유재석과 양세찬을 자신의 팀으로 넣고 김종국을 넣었다. 결과는 전소민 팀이 이겼고 전소민은 ‘R기관’의 대장 힌트를 얻었다.

마지막 힌트를 얻기 위해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있는 곳으로 ‘런닝맨’ 멤버들은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이 등장하자 ‘런닝맨’ 멤버들은 함성을 지르며 이들을 격하게 반겼다.

세 명의 배우들은 한국 환영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손가락 하트’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각종 하트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홍보 차 온 톰 크루즈는 “이번이 9번째 방문인데 한국은 늘 올 때마다 설렌다”라며 “‘미션 임파서블’은 언제나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액션을 자신이 연기했다는 그는 “CG와 실제는 다르다. 관객들은 경험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와 헨리 카빌은 톰 크루즈의 열정에 칭찬했다.

첫 번째 미션은 ‘철가방 미션’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런닝맨 멤버들은 “진짜 이걸 이 형들이랑 하라고?”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은 게임을 즐겼다. 이들은 반칙을 하기도 했다. 헨리 카빌은 유재석을 제압하며 정답을 맞췄고 런닝맨 멤버들은 “미국 김종국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가 철가방 게임을 할 동안 뒤로 가서 뭔가 들어있는지 보려고 시도해 웃음을 터트렸다.

두 번째 미션은 ‘박스 미션’으로 박스 안에 있는 물체를 보지 않고 맞추는 것이었다. 이전에 눈물, 콧물 다 쏟으며 했던 미션이라 재미를 줄 거라 예상했지만 세 배우는 너무 쉽게 맞춰 런닝맨 멤버들은 김이 빠졌다. 세 번째 미션은 M기관이 이겨 R기관은 힌트를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세 배우는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런닝맨’은 이들을 위해 ‘런닝맨’ 이름표를 선물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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